바둑이 하수들의 큰 특징 중 또 하나는 패턴 스테이 도중 상대방으로부터 레이스 카드가 나올 때 카드를 꺾는 것입니다. 이는 바둑이 전략에서 아주 좋지 않은 플레이 방법이며, 일반적으로 패턴 스테이에서 좋은 메이드가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상대가 패턴 스테이를 할 때, 보통은 "저거 별볼 일 없는 패겠지"라고 여기고 가볍게 보며 중간에 한 번 레이스를 하며 흔들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하수들이 실제로 별 볼 일 없는 메이드로 패턴 스테이를 하기 때문에 레이스를 한 상대방의 카드가 공격적이든 좋은 카드이든 계속해서 예상 가능한 베팅을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좋지 않은 메이드로 패턴 스테이를 한 다음 중간에 레이스를 받아맞고 패배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은 바둑이 전략에서 아주 중요 합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상대방을 공격적인 메이드로 보고서 끝까지 승부하려 한다면 좋지 않은 메이드로 패턴 스테이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런 선택은 큰 위험을 수반하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패턴 스테이에 9 이상의 좋은 카드를 받은 경우, 그 자체로 충분히 잘 맞은 끗발이므로 상황 판단을 통해 충분히 승부를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로우 바둑이 게임에서는 1, 2, 3, 5를 가지고도 1, 2, 3, 4에게 지는 경우가 있듯이, 패턴 스테이에 9라고 해서 무조건 스테이하고, 10이라고 해서 처음에 받은 카드를 바꿔야 한다는 기준은 절대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9를 마지노선으로 삼는 것은 다양한 면에서 많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게임하는 사람들의 수, 베팅 스타일, 자신의 베팅 위치, 그리고 현재 상황(따고 있는지 잃고 있는지) 등을 종합하여 여러분 자신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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